제3회 포항시 어울림 슐런대회-온택트 플레이 진행
제3회 포항시 어울림 슐런대회-온택트 플레이 [예선] 진행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제3회 포항시 어울림 슐런대회가 2021년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비대면 온택트 플레이로 진행되었습니다.
* 슐런(Sjoelen)은 폭 40cm, 길이 2m의 슐런보드에 1~4점까지 점수가 부여된 4개의 구멍에 둥근 나무토막(퍽) 30개를 밀어 넣어 점수를 계산하는 게임으로, 짧은 경기 시간 내에 고도의 집중력과 평행력, 조정력을 요합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수만명이 즐기는 스포츠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대회 진행과는 달리 경기 영상을 촬영하여 검증을 거친 이후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 되었는데요. 새로운 시도에 참가 선수가 부족할까 걱정이 많았지만 전년도 대회 대비 70%나 증가한 177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제3회 포항시 어울림 슐런대회 온택트 플레이 [본선] 진행
리빙위드코로나를 맞이하여 2021년 11월 8일(월) 총 177명의 선수 중 치열한 조별 예선전을 통과한 60명의 선수들이 모여 슐런대회 본선전을 진행했습니다.
개인전, 단체전, 왕중왕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집중하는 모습과 진지한 표정,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느껴지시나요?
포항시 어울림 슐런대회는 타 단체의 대회와는 달리 장애인 당사자 분들을 슐런 심판으로 섭외하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기효능감과 자존감 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장애인인식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경북 도 내 참가선수 전체가 함께 어울려 교류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실력을 확인, 검증해보는 뜻 깊은 대회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 도 내 위축된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