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어울림픽(어울림+패럴림픽) 개최
어울림픽?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과 어울림의 합성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이 되어 생활체육 대표 종목인 배드민턴, 탁구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에 대한 제약이 낮고 남여노소,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슐런, 한궁, 보치아 종목 경기에 함께 참여하는 체육대회 입니다.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어울림픽은 장애인과 한팀이 되어 함께 경기에 참여하면서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또한 장애인이라고 해서 그저 재미로, 재활의 의미로만 생활체육에 참여 하는것이 아니라는것과
비장애인과 동등한 실력을 갖고 있음에 대해 알 수 있고 나아가 장애인 선수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장!!
어울림픽은 장애인의 가족, 보호자, 활동지원사 뿐만 아니라 포항 시민 400여명이 참여하여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 함께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슐런(Sjoelen)은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국내 도입은 2014년이며 2024년부터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년마다 '슐런'월드컵이 개최되는 세계적 스포츠 종목이며,
특별한 운동 신경이 필요하지 않아 노인과 장애인 재활 체육 및 집중력을 요구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특히 장애유형이나 나이에 관계 없이 좁은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한궁(Korean Hands Archery)은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입니다.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점수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입니다.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점수가 자동합산되어 나오는 한궁 표적판(1~10점)에 왼손,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하여 양손합산 점수를 비교하여
승패를 가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시형 전통종목입니다.
보치아(Boccia)는 장애인 스포츠 중의 하나로,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보내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이 주어집니다.
개인전은 4엔드 경기로 치러지며, 공을 던질 때는 직접 손으로 던질 수도 있고, 비장애인 선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것이며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레크레이션 협회에서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소개되었고, 후에 1984년 하계 패럴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보치아는 골볼과 함께 올림픽 정식종목에 포함되지 않은 유일한 패럴림픽 종목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