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본죽,본사모는 어떤 단체인지 짧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본죽. 본사모는 전국에 1,600개 정도의 가맹점 점주들의 모임으로 권역별로 권역장을 두고 있으며 월 2회 봉사와 후원을 진행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지역을 선정하여 월 1 회 본죽과 본설렁탕을 나눠드리는「사랑의 죽 릴레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Q2. 후원자님이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A2. 예전 우연한 계기로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정애원’이라는 요양시설에 봉사를 하러 가게 되면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본죽 사랑의 죽릴레이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사회복지시설들을 조사하면서 우리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100분에게 

보양죽을 나눔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Q3. 이번에 본사모 회원들이 학산종합사회 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죽 릴레이 나눔에 참여하셨는데 어떠셨나요?

A3. 전국에서 서울 및 권역별로 지역을 선정하여 월 1회 후원의 기회가 있는데 제가 거주하는 포항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양죽을 나눠 드릴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올해 직접 각 가정으로 찾아가 어르신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죽을 전달해 드렸는데 어르신들이 죽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나눔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Q4. 그동안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있었나요?

A4. 내세우기는 부끄럽지만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몇 해 전 어린이날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과 부산 일대 체험을 하면서 1일 어머니 역할을 하는 활동을 했었는데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이 너무나 좋았고 예전 아이들을 키울 때 생각이 나서 행복했어요. 봉사는 어떤 의미로는 남을 돕는 행위 같지만 저에게는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경험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Q5.  후원자님은 본죽. 본사모 활동외에도 다른 봉사활동이나 후원활동에 참여하시고 계신가요?

A5. 미흡하지만 평생 봉사를 하며 살고 싶어서 지역의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서 결연후원을 통한 나눔도 참여하고 있어요.

Q6.  본죽. 본사모에서의 역할 외에도 후원자님 개인적으로 향후 어떤 나눔활동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A6. 본사모 활동은 본업으로 본죽 매장을 운영하면서 함께해온 사람들과 하고 있는 즐거운 봉사활동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포항의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죽릴레이 후원 기회를 더 많이 가지고 싶어요. 

그리고 현재 우창동새마을협의회 회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힘이 닿는데 까지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도 열심히 하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기회도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있어요.

본죽. 본사모의 「사랑의 죽릴레이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정영섭 후원자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후원자님과 좋은 인연으로 후원뿐만 아니라 

또 다른 봉사활동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기약하였습니다. 인터뷰 시간 직전까지도 봉사활동을 끝내고 급히 나오신 정영섭 후원자님은 

역시나 본죽의 슬로건처럼 ‘본(本)으로 행복을 돕는 사람들’의 일상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마음 따듯한 사람과의 티타임으로 저희에게 있어서도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