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수기ㅣ바른생활안전봉사단
Q. 간단한 단체소개 및 본 복지관 외에 현재 진행하시는 봉사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우클럽 : 저희 (사)정우클럽은 1987년에 발족하여 지역사회봉사와 친교를 모태로 35년의 전통을 이어왔으며 장학금 지원사업, 소외계층 물품지원사업, 송도여신상축제, 해변정화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른생활안전봉사단 : 저희는 포항시바르게살기위원회에 소속되어있는 바른생활안전봉사단입니다. 봉사활동은 주로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무국 또는 단장님과의 임원회의를 거쳐 선정하며 봉사활동 계획이 정해지면 단원분들께 공지하여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현재까지 꾸준히 태풍피해복구 현장봉사, 농촌일손돕기, 주소갖기캠페인, 교통캠페인, 기타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밑반찬 배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정우클럽&바른생활안전봉사단 :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가 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사)정우클럽과 바른생활안전봉사단이 MOU를 체결하여 밑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장애인분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나요?
정우클럽 : 저희의 작은 봉사활동이 밝은 에너지가 되어 지역 내 장애인분들에게 소소한 행복이 될 때 저희에게 큰 보람이 되어 돌아온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바른생활안전봉사단 : 밑반찬배달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분들을 뵈면 항상 짠한 마음이 듭니다. 저희들의 부모 또는 형제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남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 하는 것 같습니다.
Q. 밑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분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정우클럽 : 밑반찬 배달을 갈 시간에는 대상자 분들이 항상 먼저 문 앞에 나와 웃으면서 저희를 반겨 주십니다. 또 오히려 저희에게 과일, 초코파이, 음료 등 간식을 챙겨주실 때가 가장 감사하고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바른생활안전봉사단 : 밑반찬배달을 갈 때 저희에게 더운데 고생하신다며 캔음료나 과일을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몇 번 방문하여 인사드리다 보니 아예 현관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시는 분도 계시고, 항상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저희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즘은 대상자 분들 중 한 집에는 큰 개가 있어서, 묶여있지만 살짝 무섭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웃음).
Q. 주변에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추천하고 싶으시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정우클럽 :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별도의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한 번, 두 번 반복해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본인의 마음에 뿌듯함과 감동이라는 보상을 받게 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른생활안전봉사단 : 밑반찬배달 자원봉사를 하다보면 마음이 뭉클합니다. 저희가 배달 해 드리는 반찬으로 일주일 식사를 해결 하실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도 있는 활동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덧붙여 운전을 해야하다보니 비슷한 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항상 안전 운전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Q. 앞으로 귀 단체의 자원봉사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우클럽 :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사회 내 이바지 하는 (사)정우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른생활안전봉사단 : 지역 내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봉사활동에 임하고자 노력하는 포항시바르게살기위원회 바른생활안전봉사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