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참여프로그램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독거 어르신, 무연고 어르신, 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어르신들에게 생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신상 차려드리기 서비스는 자녀가 없거나 여러 사정으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생일 당일 미역국, 잡채, 불고기, 나물, 케이크, 과일 등을 준비하여 직접 댁으로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서비스 입니다.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함께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작은 선물과 함께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의 생신을 온 마음을 다해 축하드리고 있습니다.

생일상을 받으신 어르신들께서는 한결같이 “자식도 못 챙겨준 생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니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평생 생일인지도 모르고 지나왔는데 이런 생일상을 처음 받아본다”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십니다.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들으며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의 온기를 느끼게 됩니다. 머리띠와 선글라스 등의 생신소품을 준비하여 사진을 찍어드리면 부끄럽고 쑥스러워 하시지만 활짝 웃으시며 예쁘게 찍어 달라는 부탁도 하십니다. 하트와 브이를 그려 보이시며 아이처럼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어르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생신날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참여프로그램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온기로 남기를 바라며,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남은 인생에 동반자로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르신~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 이 되기를 바랍니다!